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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 관리직 40% 감원

로템이 관리직을 대상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최근 전격 단행된 사장단 인사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로템은 전체 관리직 약 1,400명(6급∼부장급) 가운데 40% 가량의 인원을 정리하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로템은 종업원이 약 4,000명으로 다른 기업에 비해 관리직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최고 경영진으로 선임된 정순원 부회장과 김평기 사장이 방만한 경영에 대한 대수술을 통해 로템을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난 13일 과장급 이상 관리직 전체를 대상으로 사표를 받아 구조조정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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