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은 5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강수량이 10.6㎜로 예년 평균(173.9㎜)의 6.1%에 불과하다. 이는 104년만의 가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날부터 녹지급수차량 80대, 소방차 119대, 도로물청소차 237대, 상수도사업본부 물차 8대 등 444대의 급수 지원차량을 가동하고 민간 물차 55대를 확보해 급수 지원에 나선다.
시는 아울러 도로변 가로수 28만 그루와 주변 녹지대에는 도로의 높은 지열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변 상가 주인과 주민들에게 물주기를 당부했다. 물주기는 오전 5시∼9시 사이, 오후 6시∼9시 사이 등 하루 두 차례 주어야 효과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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