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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송도] 니클라우스가 이름 걸고 직접 설계… 어반 코스 라운드 땐 두바이 온 듯

■ 잭 니클라우스 GC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이하 잭 니클라우스 GC)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장이다. 파72ㆍ7,413야드로 이뤄져 있으며 메이저대회 18승의 최다기록을 보유한 '전설'의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해 더욱 주목 받는 곳이다.

니클라우스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코스 전체를 디자인한 골프장은 국내에 이곳 한 곳뿐. 2008년 첫 삽을 뜬 이후 수시로 현장을 찾았던 니클라우스는 2010년 문을 연 뒤에도 전용기로 자주 골프장을 방문, 직접 코스상태를 점검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송도IBD 챔피언십을 참관하러 잭 니클라우스 GC를 찾은 자리에서 "이곳은 내 이름을 건 전 세계 최초의 골프장이다. 페어웨이와 그린, 러프의 잔디가 완벽하다. 설계로만 끝내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코스관리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PGA 챔피언스 투어가 아시아에서 열린 것도 지난해 송도IBD 챔피언십이 처음이었다.

잭 니클라우스 GC의 코스는 파크랜드(Parkland), 바위 지역(Rocky Area), 링크스(Links)의 3가지 독특한 스타일로 이뤄져 있다.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곳''백티를 기준으로 최고의 프로골퍼도 도전하기 힘든 곳'이라는 니클라우스의 설계 기조가 적극 반영됐고 링크스 코스답게 어느 홀이든 페어웨이 중앙에도 마운드가 불거져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 역시 매 홀 퍼트의 긴장감을 높일 만큼 만만치 않다. 코스 이름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라운드할 수 있는 아웃코스인 어반, 송도 앞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인코스인 링크스로 나눠져 있다. 은빛 마천루가 시야를 윽박지르는 어반 코스에서는 마치 두바이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고 링크스 코스로 발걸음을 옮기면 유럽의 해안가 같은 완전한 평화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흐르는 물결을 연상시키는 지붕이 인상적인 클럽하우스 역시 예사롭지 않다. 세계적 건축가 메흐르다드 야즈다니가 설계한 잭 니클라우스 GC의 클럽하우스에는 연중무휴인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등이 들어서 있어 골프 이외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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