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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銀, 유로존 붕괴 대비 방안 검토 나서... 換헤징 상품 개발 검토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유로존 붕괴에 대비한 방안으로 환 헤징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FT는 "씨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환 헤징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유로존 붕괴에 대한)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고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의 글로벌 기업 판매 책임자 베니 시니아는 "이미 투자자들과 예비회담을 가졌다"며 "그러나 어떻게 계약할지 등에 관한 업계 표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FT는 기업 경영자들이 최근 몇 달 유로존 부분 붕괴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논의해왔다면서 유로존에서 1개국 혹은 그 이상이 이탈하면 투자를 어떻게 보호받을 것인지가 초점이라고 전했다.



리코드 커런시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우드 콜린스는 "유사 시 연기금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헤징 상품에 대해 이미 여러 은행과 접촉했다"고 언급했다.

일부 은행은 유로존 부분 붕괴에 대비한 환 헤징 상품 모색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점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FT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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