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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범대생도 국내서 교생실습

외국인 사범대학 학생들도 내년부터 국내 초ㆍ중ㆍ고교에서 교생실습을 하게 된다. 4일 서울시교육청은 미국 미주리대 사범대학 4학년생 4명(남2, 여2)이 내년 1학기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12주간 교생실습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4주간 영어교수법교육을 받고 고려대에서 사전연수를 받은 뒤 국내 일선 학교에 배치돼 주당 20~25시간의 수업을 실시한다. 이는 고려대가 미주리대와 사범대 교생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ESP)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8월에는 고려대 사범대생 4명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실습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5일 고려대와 외국인 사범대학생 교육실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상 학교와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국제교육실습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 교육 실습 지도, 문화프로그램 지원, 실습학교 및 지도교사 배정 등을 상호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노출되는 기회가 확대되고 영어 몰입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잠재적으로 양질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적 자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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