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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테크노밸리 벤처기업 공장 건축 한창
입력2003-12-21 00:00:00
수정
2003.12.21 00:00:00
박희윤 기자
대덕테크노밸리 입주예정 벤처기업들이 대덕테크노밸리 입성을 위해 공장건축에 한창이다. 대전시와 ㈜대덕테크노밸리 등에 따르면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계약을 체결한 입주업체중 최근 ㈜한발이 준공식을 가진 것을 비롯해 이 달 중 5개 벤처기업이 추가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원자력 발전설비 설계ㆍ제조전문 ㈜한발은 최근 공장건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 대덕테크노밸리 벤처산업단지에 처음으로 입주했다. ㈜한발은 부지 1,610평 규모에 연건평 550평의 공장과 연건평 420평의 사무실동을 각각 마련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 현재 영상관제시스템 개발업체인 주영스크린㈜이 1,000평부지를 확보하고 공장건축에 나서고 있고, 계측기기 생산기업인 ㈜알앤비와 흄후드 등 산업용장비 생산업체인 ㈜씨에이치씨랩, 산업용 초정밀 밸브 생산업체인 ㈜스페이스 솔루션, 장애인용 특수엘리베이터 공급업체인 ㈜지암메디테크 등이 이달중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전자가속기 전문업체인 이비테크㈜를 비롯해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마이다스시스템㈜, 미생물 배양업체인 ㈜제브코리아, 문화재 조사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중앙문화재연구원, 초경공구 생산업체인 ㈜한야, LCD 재생 및 LED 신호등 제작사인 ㈜케이엘테크 등이 공장건축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보안장비 전문 벤처기업인 ㈜메닉스와 광촉매 개발업체인 이앤비코리아 등 2개사가 공사착공을 준비중에 있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산업용지 9만5,500여평은 100% 분양완료된 상태로 전자ㆍ전기ㆍ통신분야 벤처기업 24개사 등 5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2단계 산업용지 11만5,300평 또한 이달 현재까지 ㈜이텍산업 등 21개 업체에 5만7,600평 분양이 완료돼 50%의 분양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유망 외국기업을 비롯해 국내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중에 2단계 산업용지 분양이 100%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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