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주 전보다 1,000건 줄어든 29만8,000건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약 30만건까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시장의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 역시 29만9,750건으로 전주 대비 1,250건 감소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를 의미있는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 수는 253만명으로 한주 전보다 2만5,000명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발표된 실업수당 관련 통계가 8월 실업률을 산출하는 데 쓰이는 만큼, 현재 6.2%인 실업률이 단기적으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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