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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 3단압착엽서제조기 매출 호조

우편을 보낼때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내용물의 겉면에 주소만 적어서 보내는 「3단압착엽서 제조기(사진)」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쓰리에이비지니스(대표 이기진·李奇眞)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최초로 개발한 3단압착엽서제조기가 올들어서만 20여대, 5억원어치를 판매한 데 이어 지자체 카드사등과 용역계약을 맺는 등 관련사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단압착엽서란 내용물을 세부분으로 나눠 접은 다음 백지상태로 남은 겉면에 수신자의 주소를 적는 엽서의 일종으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편물의 내용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세금고지서나 카드사용내역등 개인의 재산, 신용정보를 보낼때 주로 사용된다. 기존의 엽서는 기재내용이 밖으로 드러나 있어 개인의 사생활침해 논란이 있었다. 3단엽서제조기가 이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메일링(MAILING)작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기존의 봉투방식에 비해 개당 50원이상 단가가 절약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값이 외제의 10분의 1 가격인 2,000만원에 불과해 구입부담도 적다. 현재 제주 원주 일산등 지차제에서 사용중에 있으며 외제에 비해 손색없다는 소문이 나면서 통신사, 백화점등서 주문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용역사업도 증가해 기존의 강남구청 국민카드외에 내년부터는 서초구청도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 84년 설립된 쓰리에이비지니스는 전산·봉투기기 제조업체로 92년 2단열접합엽서가공기에 이어 작년에는 전산용지 압착 풀칠코팅기를 국산화한 바 있다. (02)867-9011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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