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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호전株 노려라

카메라폰·LCD관련株등 성장 기대

‘4분기 실적호전주를 노려라’ 지난 3ㆍ4분기 실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4ㆍ4분기 실적 호전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4분기 주가 흐름을 주도할 업종으로 업황 호전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카메라폰 관련주, 액정화면(LCD) 관련주 등을 꼽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라고 권했다. 24일 한화증권이 코스닥 주요 종목의 4분기 예상 실적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한성엘컴텍ㆍ태산엘시디ㆍ세코닉스ㆍ에이스디지텍ㆍKH바텍 등이 두드러진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한성엘컴텍의 4ㆍ4분기 매출액은 54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35억원보다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카메라모듈 생산업체인 세코닉스와 휴대폰 부품주인 KH바텍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4%, 63.5% 늘어난 152억원과 395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휴대폰용 칩 생산업체인 엠텍비젼이 56.3%(450억원), 피앤텔이 46.4%(508억원), 인탑스가 29.7%(68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LCD 관련주인 태산엘시디와 에이스디지텍 역시 매출액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86.9%와 74.0% 늘어나는 등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영용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업황의 상승탄력이 예상보다 강해 휴대폰 관련 부품주의 실적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크리스마스 등으로 인해 고가제품인 카메라폰의 수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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