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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제 '아비스틴' 부작용
입력2005-09-26 16:19:08
수정
2005.09.26 16:19:08
위장 천공·열창 등 일으켜<br>판매사, 임상실험 등 중단
화학요법만으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전이성 대장암에 대해서는 화학요법과 ‘얼비툭스’를 함께 치료하면 종양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태평양 암학술대회(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ㆍ사진)에서 전문가들은 “화학요법과 얼비툭스로 병행 치료를 했을 때 환자의 23%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으로 줄었으며 질병조절율도 5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또 “국소 진행 두경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에 대한 3상 연구결과 일차요법으로 얼비툭스와 방사선요법을 병행했을 경우 방사선요법을 단독으로 했을 때보다 증상 개선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얼비툭스는 스위스 미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유럽연합(EU) 한국 등 43개국에서 이리노테칸(irinotecan) 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EGFR 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병용해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특히 미국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호주 홍콩에서는 얼비툭스의 단독 사용도 허가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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