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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자동차 설계업 진출

LG그룹이 자동차 설계업에 진출했다. LG가 자동차제작 관련 업종에 손을 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LG는 지난해 도요타 렉서스 등 자동차 수입업에 진출하는 등 자동차 관련 분야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4일 LG에 따르면 계열사인 LG CNS는 최근 자회사 브이이엔에스를 설립, 공정위에 계열사 신고를 마쳤다. 브이이엔에스의 자본금은 18억원으로 LG CNS가 대주주이며 본사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 공정위에 신고된 이 회사의 업종은 `자동차 설계 및 제품 개발과 관련 컨설팅` 등으로 컨셉트카 제작에서 설계, 양산까지 완성차업체가 대부분을 주도하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업종이다. 특히 LG그룹 계열사의 자동차 설계업 진출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LG그룹이 외환위기 이전 한때 자동차업종 진출을 모색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LG는 1990년대 중반 LG상사가 러시아와 자동차 생산 합작을 모색하다가 포기하는 등 일부 계열사들이 자동차 관련 업종 진출을 활발하게 추진했었다. 이와 관련, LG측은 “이번 자동차 설계업 진출은 계열사의 사업판단에 따른 통상적인 신규업종 확장일 뿐, 그룹 차원의 결정이 결코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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