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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두배' 노트북 나왔다

삼성·LG전자 출시… 데이터처리 향상·배터리 사용시간 늘려


기존 노트북에 비해 데이터 처리 능력이 두 배나 높은 신형 노트북이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 듀얼코어 CPU를 장착해 기존 노트북보다 성능이 두 배 이상 확대된 노트북PC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노트북PC는 인텔의 듀얼코어 CPU 플랫폼 ‘나파’를 채택했다. ‘나파 플랫폼’은 ‘소노마’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CPU에 2개의 코어를 가진 듀얼코어를 활용해 데이터 처리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나파플랫폼을 채택한 ‘센스 X60’과 ‘센스 R65’ 등 2종의 노트북을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고 TV·DVD·오디오를 즐길 수 있으며, 강력한 기능을 갖춘 오디오와 스피커를 채택해 AV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도 나파 플랫폼 기반의 노트북 PC ‘XNOTE’ 4종 14개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칩셋과 고속 메모리 등을 채용해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구현했다. 또 최대 54Mbps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 지문인식센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 15개국에서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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