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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투자유치단, 22일 대규모 訪韓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문성진 기자
톈진시가 처음으로 200명의 대규모 투자 유치단을 서울에 보낸다. 인구 1,000만명의 톈진은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중국 3대도시다.
톈진시 서울주재 사무소는 다이샹룽 톈진시장이 이끄는 투자 유치단이 오는 22일 오후2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롬에서 `투자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장을 역임한 다이샹룽 시장 등 톈진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ㆍLG전자 등 한국기업의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톈진시 경제발전 계획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톈진시는 관광ㆍ공업ㆍ부동산ㆍ물류 등 개발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국내 IT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톈진은 연해지역 이상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톈진시의 방한은 최근 2년 새 가장 큰 규모의 중국투자유치단”이라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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