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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확대 약발 안먹히네"

넥스트인등 LCD장비株 대규모 수주 불구 약세<BR>해외비중 높은 업체 유망

LCD장비업체인 참이앤티와 넥스트인스트루먼트, 이오테크닉스는 27일 각각 22억원, 82억원, 42억원 규모의 장비를 삼성전자 등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이들 종목의 주가는 참이앤티가 전일보다 0.27% 오른 것을 제외하고 넥스트인(-1.57%), 이오테크닉스(-1.9%) 등은 약세를 보였다. 대규모 장비수주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삼성전자의 경우 7세대 2라인의 장비발주가 이미 3~5월 집중돼 당시 수혜종목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최근 수주는 남은 물량에 불과해 주가영향이 제한적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창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LG필립스LCD도 7세대 1단계 발주가 지난 3~4월 집중된 이후 2단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하반기 발주시기는 여전히 가변적”이라며 “3분기 발주가능성이 높지만 최악의 경우 내년 초까지도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국내 패널업체 의존도가 높은 LCD 장비업체는 3~4월 투자가 집중돼 2분기 실적호전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대규모 발주가 지연될 경우 3~4분기 실적개선에 다소 부정적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높다. 반면 대만등 해외부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비업체는 다소 유리하다. 전문가들은 해외설비투자는 변동성이 적어 하반기 실적호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디엠에스,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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