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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임업은 몰딩류, 도어류, 욕실 천장재 등 건축물의 신축이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건축내장재를 생산하는 인테리어자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일반인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내장재의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림임업의 주력 제품인 래핑몰딩은 MDF를 고객이 원하는 규격과 모양으로 알맞게 절단가공한 후 시트지(PVC)를 접착 처리해 자연목재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과 참신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시공시 까다로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여 인테리어자재 관련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림임업의 생산품목 중 하나인Wood Work(렉스판)은 PVC레진에 첨가물을 일정한 비율로 배합하여 압출금형을 통해 생산하는 제품으로 습기에 약한 목재나 MDF의 단점을 보완하여 방수성을 높인 자재로서 화장실, 수영장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서 유용하고 온도 및 습도에 대한 부식이나 변형이 적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관나무중문은 나왕류의 각재제품을 자재로 해 특수공법으로 재접한 시킨 집성목으로 제작, 마감처리한 후 데코시트와 결합하여 만든 도어로서 거실 등 유리문을 사용하는 곳에 밝은 연출에 알맞은 인기제품이다. ABS도어는ABS수지를 이용하여 원목 무늬질감과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디자인 선택폭이 넓은 도어다. 또한 습기에 대한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는 내구성이 뛰어난 경제적인 도어로 평가받고 있다. 일체형 발포문틀은 계열회사인 영림화학으로부터 PVC발포자재를 공급받아 데코시트를 래핑해 만들어 습기에 강하고 부식의 염려가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영림임업은 현장중시 경영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불만사항을 생산라인에 즉시 반영해 경쟁업체들에 비해 한발 앞선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발생되는 수익의 대부분을 첨단설비와 우수인력확보에 재투자하여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건축내장재 원스톱 구매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몰딩류와 천정 등박스, 아트월 이외에 도어와 문틀도 함께 생산해 소비자가 한곳에서 필요한 건축내장재 및 소모성 부자재를 편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제품을 철저히 규격화하는 한편 색상과 질감을 일체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톱스타 차인표씨를 모델로 선정, 기업의 신뢰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고품격마케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복현 대표이사는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공장부지 확장과 설비투자, 우수인력 확보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몰딩류에서2003년 215억원, 올 매출 22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설경기 부활에 대비해 대량주문에도 여유있는 공급망 확보는 물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등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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