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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부품산업 중립 유지"<메리츠>

메리츠증권은 3일 휴대전화 부품 관련주에 대한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산업 부진으로 관련 부품업체 매출 및 이익 규모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또 "LG전자나 해외업체 등으로 고객이 확대된 업체들은 매출이 개선되겠지만 삼성전자의 단말기 수익성 약화와 더불어 LG전자도 이익률 확대를 위해 부품 업체 정비에 나서, 11월중에는 단가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부품업체는 주가가 오를 때마다 이익실현 전략을 지속하고, 투자 대상은 저가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 LG전자[066570]에 한정하는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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