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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평양 체류일정 미공개 방침

정부, 평양 체류일정 미공개 방침정부는 북한측이 보내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의 평양 체류일정안을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6일 『대표단의 평양 체류(12~14일) 일정안을 북한측이 5일 오후 통보해 왔다』면서 『그러나 남북 양측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 일정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공개 이유와 관련, 『북한측의 외교 의전 관행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6/06 17: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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