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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등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소 72%까지 급속 회복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한 후 하루 만에 화물차들이 운송에 속속 복귀, 물류환경이 급속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일 운송 중단 차량은 모두 3,021대로 지난 16일 피크 때보다 1만여대가 줄었다. 주요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4만9,083TEU(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평소의 72%까지 급속히 회복했다. 인천항과 군산항ㆍ울산항의 장치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부산항은 컨테이너 화물이 밀려들어 북항이 88.7%, 신항 53.3%로 평상시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날 정오를 기해 위기경보를 경계(Orange)에서 주의(Yellow)로 하향 조정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는 화물연대가 운송거부 종료선언 뒤 해단식을 했고 인천에서도 협상 타결 후 업무에 복귀했다. 협상이 타결된 사업장은 61곳으로 전날보다 14곳가량 늘었다. 그러나 화물연대가 협상을 요구했던 178개 주요 업체 중에는 27개 업체만 협상이 타결돼 본격적인 운송 재개는 이번주 말을 넘겨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또 고속도로 장비를 교체하는 대로 다음달 중 전화물차를 대상으로 야간(21시~06시) 통행료를 50% 할인해주고 총리실에 화물운임관리위원회를 설치해 표준요율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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