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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신 디자인 트렌드 다 모였네

디자인코리아 2013 개막<br>수출상담회·아시아디자인서밋 진행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코라이 2013'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굿디자인 2013 어워드' 수상작인 LG곡면 OLED TV(왼쪽)와 횡단보도 조명표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br]수출상담회, 아시아디자인 서밋 최초 진행

국내외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국내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13’이 1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디자인코리아 2013’은 국내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아시아디자인서밋’을 최초로 개최해 디자인강국으로서 국제적 위상 확립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코리아2013’의 사전 행사로 준비된 ‘아시아디자인서밋’은 중국, 일본, 인도 등 8개국 14명의 아시아 각국 디자인 진흥기관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창의산업(디자인)의 경제적 가치 제고를 통한 아시아 경제성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적 교류와 함께 각국의 디자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디자인코리아 개최 이래 최초로 마련한 자리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아시아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디자인서밋이 아시아 각국의 디자인 산업 발전과 상호 협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등 12개국 36개업체 58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전시 참가 디자인기업들과 총 1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준비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상호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만찬회 등과 함께 진행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무역 상담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디자인코리아 전시는 ▦주제관 ▦월드베스트디자인관 ▦K-Design⁺키움 ▦K-Design⁺세움 ▦K-Design⁺창조도시 ▦체험관 등 총 6개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변화, 미래를 여는 힘’이란 제목으로 구성된 주제관에서는 기존의 다순 디자인 제품 전시가 아닌, 화려한 입체 영상을 통해서 새로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K-디자인의 힘과 비전을 담아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미국, 일본, 핀란드 등 11개국 350점의 우수 디자인 작품을 통해 세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월드베스트디자인관, 제4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와 제20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입상한 기발한 상상력의 작품 226점이 전시된 K-Design⁺키움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K-Design⁺창조도시관에서는 ‘창조의 빛, 광주’를 테마로 개최지인 글로벌 디자인도시 광주의 미래 비전과 함께 광주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광주폴리 프로젝트 등의 성공사례, 지역의 특화산업인 LED를 소재로 한 디자인 제품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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