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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내년 SBS 오픈 출전

美 LPGA 개막전으로 2월 24일부터 하와이서 개최


SBS가 내년 시즌 미국 LPGA투어 개막전을 2월 24일부터 사흘간 하와이에서 개최하며 이 대회에 위성미(15ㆍ미셸 위)가 참가한다. 24일 AP통신은 미국LPGA 대회 조직위원회 측의 말을 인용, 위성미가 최근 SBS오픈 대회 주최측 초청을 받아 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위성미는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 오픈에 이어 시즌 초 2개의 프로투어 대회에 잇따라 출전하게 됐다. SBS오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SBS와 미국 LPGA측이 협의해 10월 말쯤 개최를 확정했던 경기. 미국LPGA투어 커미셔너인 타이 보토가 2004 나인브릿지 대회 때 개최 사실을 언급한 바 있으나 주최측의 공식 발표 없이 이번 위성미 참가 소식처럼 주변부 이야기만 흘러 나오고 있다. 스폰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SBS측은 ‘단독으로 스폰서를 하더라도 대회는 분명히 개최한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외부 스폰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의 계약 단계까지 이르렀던 주 스폰서 영입이 최근 차질을 빚은 데다 연말이라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으면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들어갔고 LPGA역시 연말 휴가 중이라 선수들의 출전 신청서를 접수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출전자 명단도 불투명한 상태. 때문에 주최측 초청 등으로 국내파 선수가 몇 명이나 출전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이에 따라 대회 스폰서와 출전 선수 총 규모, 참가하는 한국 선수 수 등은 내년 초나 돼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는 내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하와이 터틀 베이리조트 파머코스에서 펼쳐진다. SBS측이 LPGA투어와 5년 동안 대회 개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대회는 2009년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SBS는 해외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 “국내에서 LPGA투어 경기를 하면 유명 선수들의 초청료로 대회 경비의 상당액이 빠져 나가고 초청 섭외 등으로 과외의 일이 많아지는데 비해 미국에서 할 경우 LPGA투어 측에서 선수 문제를 전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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