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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플라자 첫달 매출 102억

영업 한 달을 맞은 롯데 영플라자가 첫 달 매출 102억원을 기록했다. 28일 롯데쇼핑이 지난달 18일 오픈, 영업 한 달을 맞은 롯데 영플라자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바로 옆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전체매출 중 여성에게 판매한 금액이 80%에 달하는 데 비해 영플라자는 여성에 의존한 매출이 88%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롯데 영플라자가 한 달 간 올린 매출은 102억원이었으며 객단가는 7만3,000원을 기록했다. 또 연령대별 카드구매 금액에서는 20대가 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50대의 비중도 의외로 높아 30대가 22%, 40대 17%, 50대 9%로 30~50대가 48%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30~50대의 매출비중이 6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시간대별 매출은 백화점 보다 폐점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영플라자는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의 매출이 14.4%를 차지, 피크를 이루었으며 오후 6시 이후의 매출이 전체의 55%를 점유했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김경몽 팀장은“백화점 전체의 시간대별 매출흐름이`우산형`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영플라자는 아침부터 폐점까지 고객이 점증적으로 증가하는`계단형`을 보인다”고 말하고“경기침체에도 월간 매출이 기대치를 웃돌아 내년에는 영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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