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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폐선부지, 레일바이크 운행한다

철도공단, 2013년 4월부터 양동~동화역 잇는 12.7km

중앙선 용문~서원주(28km)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선부지중 옛 양동~동화역 12.7km에 레일바이크가 운행된다.

철도공단은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에코레져산업을 레일바이크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2013년 11월부터 레일바이크 100대를 경치가 뛰어난 판대~간현역(6.8km)에 운행하고, 동화~간현(3.2km)은 2014년 8월, 판대~양동(2.7km)은 2015년 8월 각각 50대씩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레일바이크사업 유치로 폐선 철거비용 약 80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10년동안 최소 연 10억원씩, 100억원 이상의 사용료를 받는 등 180억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될 전망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유치로 원주시와 양평군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하게 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선을 관광자원화, 태양광발전시설 유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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