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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우 주택등 침수

19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전국 곳곳의 주택과 공경지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달았다. 21일에는 중부 및 경상북도 지방에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40~60%)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방에는 소나기(강수확률 30~40%)가 내릴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전국에 내린 폭우로 서울 지역 180㎜ 비롯해 춘천ㆍ보령ㆍ인제에 146~180㎜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만 63채, 인천 27채, 경기 16채, 제주 6채 등 건물과 주택이 물에 잠겼다. 또 전남 4,228㏊, 전북 967㏊, 제주 444㏊, 충남 166㏊ 등 5,900㏊ 가량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밤새 180㎜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져 마포구 용강동과 동교동 등 모두 20채의 단독주택이 물에 잠겼으며 중랑구 면목2동에서는 하수 역류로 14가구가 침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 대형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비는 21일 오후부터 다소 주춤해져 22일에는 중부 및 경상북도 지방에서 한두차례 더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의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0일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도ㆍ강원도ㆍ울릉도 20~6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전망”이라며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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