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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길라잡이] <중기정보화경영원> ①생산설비정보화

라인 가동률 10%이상 올라

전남 광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호원은 지난 2003년 고민에 쌓였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만든 3개 차종 40만대에 부품을 공급하게 돼 생산라인 정보화를 서둘러야 하는데 자금도 부족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방법을 찾던 중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에서 주관하는 ‘생산설비정보화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문을 두드렸다. 정부에서 1차로 지원받은 5,000만원과 회사자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들여 생산성 향상은 물론 설비 가동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듬해에는 추가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정부에서 2,000만원 가량을 더 지원받았다. 호원 관계자는 “생산설비 정보화로 생산라인 가동률이 10% 이상 올랐고,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1%, 1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설비정보화사업 지원업체로 뽑히기 위한 절차를 살펴보자. 중기청은 매년 1월경 신문 등에 신청업체 접수공고를 내고, 2월부터 한달 남짓동안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생산정보관리시스템ㆍwww.e-mc.or.kr)이나 지방중기청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통상 경쟁률은 2:1 수준이며 상반기 중 지원업체 선정이 마무리된다. 올해의 경우 신규업체 176곳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대상기업 21곳이 뽑혔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1개사당 5,00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듬 해 솔루션 업그레이드 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 2,5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1개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은 2년간 총 7,500만원이다. 다만 지원대상 업체도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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