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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취임 1년만에 회장직을 사임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찬법 회장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왔으며 이에 7월 31일부로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해 7월 3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해 1년간 그룹의 구조조정을 진두 지휘해왔다. 박 회장은 사임 후 아시아나항공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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