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명예회장은 26일(현지시간) 북중미 골드컵 대회 결승(멕시코가 자메이카에 3대1 승)이 열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플라티니 회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에게 선의의 경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8월 중 유럽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은 8월 중순께 유럽에서 FIFA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플라티니는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4개 대륙 연맹의 지지를 받고 있어 당선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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