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자는 성탄절인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동행한 기자들로부터 “가장 중요한 인선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최근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해서 보낸다는 이런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국민께도 큰 부담이 되는 것이고, 다음 정부에도 부담이 되는 일이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뤄진 당선자 비서실장ㆍ대변인 인선에 대해서도 “전문성이 중요하고 그 외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인선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직인수위 추가인선 시점에 대해 박 당선자는 “조만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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