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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올 흑자전환"

컨테이너사업 확대 영업호조

진도는 15일 올해 매출 3,35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올려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올 3ㆍ4분기까지 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4ㆍ4분기에도 컨테이너 사업쪽 마진 확대로 영업호조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이 만만치 않아 순이익은 흑자를 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쎄븐마운틴 편입을 계기로 법정관리에서 졸업하게 된다”며 “컨테이너사업에서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컨테이너와 섀시를 동시에 운송해주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류 부문도 중국 컨테이너 현지생산공장이 위치한 곳 중 하나를 선정해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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