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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파트 평면설계 확정
입력2006-03-12 16:21:49
수정
2006.03.12 16:21:49
10개사 이번주 모델하우스 선봬
오는 29일 청약 시작을 앞둔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평면 설계가 확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분양회사인 주택공사와 민간건설사 10개사는 최근 평면도 작업을 끝내고 이번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면을 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화려한 마감보다 발코니와 베이(Bay, 전면부를 나누는 공간) 등 설계 차별화에 주력한 게 특징이다.
풍성주택은 전체 1,147가구중 360가구를 ‘안방+거실+방+방+주방’이 모두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로 설계했다. 가로가 긴 평면이다 보니 발코니 면적이 14평이나 된다. 풍성주택 관계자는 “발코니를 모두 확장하면 실사용면적이 39평이 넘어 일반 40평형대 아파트처럼 여유롭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32, 33평형 2가지 타입을 선보이는 한성건설은 탑상형에 들어설 32평형에 3면 발코니를 꾸몄다. 발코니 면적은 10.64평이며 이중 안방 발코니는 별도 부부 운동공간을 추가 비용없이 만들어줄 계획이다. 건영 아파트는 33평형 222가구중 ‘ㄱ’자로 꺾인 74가구 침실의 발코니(10.42평)가 전면과 측면에 모두 2개다.
또 이 평면은 욕실을 제외한 방 3개와 주방, 거실을 모두 전면배치해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대광건영은 발코니 면적이 24평형은 9평, 33평형은 11평으로 탑상형인 24평형의 발코니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게 나왔다. 주공아파트는 24평형은 3베이, 33평형은 3.5~4베이로 설계해 발코니 면적이 24평형은 6평, 33평형은 7~8평 정도 늘어난다.
임대아파트 대부분도 10년 후 분양 전환할 것에 대비해 발코니 확장형 설계를 선보인다. 일부 계약자가 원할 경우 입주 전 확장 시공을 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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