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車업계 연말 판촉전 후끈

자동차업계의 연말 판촉전이 뜨겁다.올해 모델을 한 대라도 빨리 처분하기 위해 벌이는 인센티브 제공 마케팅에다 내년 월드컵을 활용한 현금지급 전략까지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말까지 뉴EF쏘나타ㆍ베르나ㆍ라비타 등 3개 차종을 36개월 할부로 사는 고객에게 할부금리를 10%에서 7%로 인하했다. 또 이들 차량을 구입하면 23만~29만원 하는 알루미늄 휠을 무상으로 장착해 주고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을 통해 할부로 살 경우에는 할부 수수료를 50% 깎아준다. 수수료를 절반 인하 받으면 약 1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기아차는 12월 한달간 자기회사 차를 사는 고객에게 내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총 10억원을 주는 월드컵 16강 행사를 실시중이다. 차종에 관계없이 12월중 출고되는 기아차를 사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2002명을 뽑아 구입차량 1대당 50만원의 현금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 2001년식 모델을 사는 고객들에게는 비스토ㆍ리오 20만원, 스펙트라ㆍ카렌스ㆍ카스타ㆍ스포티지 30만원, 옵티마 40만원, 카니발 50만원, 엔터프라이즈 70만원을 각각 깎아주는 할인행사도 함께 하고 있다. 대우차도 올해 9월이전에 생산된 차량에 대해 차값의 5%, 10~11월에 생산된 차는 3% 각각 깎아주는 등 2001년식 차량에 대한 가격인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9월이전 생산차량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까지 준다. 레조와 누비라를 50만~75만원 가량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다. 쌍용차는 농협과 업무제휴를 해 자동차 구입자금을 대출해주는 '농협 무보증할부'상품을 내놓았다. 자기회사 차량을 사려는 고객에게 개인신용만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연 9.3%로 농협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무직자도 최고 1,5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고 신용이 낮은 사람은 연대보증인을 세우면 된다. 대출기간은 12~36개월이다. 쌍용차는 농협 무보증할부제가 농촌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아 신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고객에게 3,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하나 오토론' 상품을 선보였다. 대출기간은 최장 3년이고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금리를 연 5.5%로 내려 적용한다. 또 2001년식 SM5에는 80만원 상당의 미끄럼자동방지장치(ABS), 2002년식에는 40만원 가량하는 조수석 에어백을 무료로 달아주는 행사를 한달간 하고 있다. 이밖에 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랜더1.8(특소세 인하전 3,890만원) 2000년식을 3,200만원에, 레인지로버4.0 SE(〃8,990만원) 99년식은 7,000만원선, 2000년식은 7,300만원선에 내놨다. 볼보코리아는 S40, V40 등 2001년식 전 차종을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중이다. 임석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