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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경남협력지사 내년 1월 진주서 문열어

최구식(가운데)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이동찬(왼쪽)문화관광체육국장과 관광공사 경남협력지사 유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경남도가 한국관광공사 경남협력지사를 유치했다.

도는 한국관광공사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부산에 소재하면서 부산·울산·경남을 담당하는 동남권협력지사에서 경남협력지사를 분리해 설치하는 조직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가 경남협력지사 신설이 포함된 조직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 3명 증원을 승인받음으로써 경남협력지사 신설이 확정됐다고 도는 덧붙였다.

경남협력지사는 내년 1월에 개청하는 서부청사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0월께 정식 개소를 위한 준비 인력 2명을 근무시킬 예정이다.



도는 경남협력지사 유치로 경남관광산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는 올 들어 경남협력지사를 유치하려고 도 서울본부, 경남관광협회와 공조해 한국관광공사,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국회의원을 수차례 방문했다.

이동찬 문화관광국장은 “경남협력지사 유치로 경남관광 활성화의 서막을 여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추진 등과 함께 경남 관광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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