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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금융 민영화 대비 조직 개편

4개 사업별 협의회로 세분화

KDB산은금융그룹이 기업공개(IPO)를 통한 민영화에 대비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은금융은 "올해 추진 중인 IPO를 앞두고 영업력을 강화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과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은금융은 기존 기업투자금융(CIB)협의회와 리테일협의회를 기업금융(CB), 투자금융(IB), 개인금융(PB), 자산운용(AM) 등 4개의 핵심 사업별 협의회로 세분화했다.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IPO 지원과 사회공헌 확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해 기존 홍보팀을 홍보실로 강화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협의회도 신설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는 구동현 전무를 최고기획관리책임자(CAO)로, 최윤석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CSO)로는 서상철 전무를 선임했다.

자회사인 산업은행은 수신기반 확대 등 개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DB다이렉트'팀을 'KDB다이렉트센터'로 확대하는 등 기존의 9본부 4센터 44부실에서 10본부 5센터 45부실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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