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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中 상하이 '인디안' 1호점 개설

㈜세정은 최근 중국 상하이 금응백화점에 ‘인디안’ 제1호 매장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정은 상하이 인디안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전까지 5년간 순차적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중경의 백화점에 30~50개의 매장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정은 주요 고객 타깃을 중국 문화혁명 이후 소비 주체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30~40대로 설정하고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저가보다는 약간 고급스런 케주얼을 중심으로 매장을 꾸미고 있다. 세정은 지난 98년 중국 칭따오시에 ‘칭따오세정복장유한공사’라는 공장을 설립,외주를 비롯한 생산체제를 갖춘데 이어 지난 8월 18일 상하이에 ‘영제앙(英帝仰)세정상하이복식무역유한공사’라는 판매법인을 설립,중국 진출에 대비해 왔다.영제앙은 인디안의 중국어표기다. 세정 관계자는 “올해초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상하이에서 열린 ‘프리뷰 인 상하이’ 참가를 통해 인디안 브랜드의 중국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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