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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저조한 시청률로 코너 교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이 결국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이하 ‘공영소’) 폐지를 결정했다. 방송 6회 만에 전격 폐지가 결정된 ‘공영소’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모두 투입돼 공포영화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방식의 코너로 야심차게 시작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영화감독을 섭외 해 단편 영화 수준의 공포 영화 한 편을 제작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으나 저조한 시청률로 끝내 폐지가 결정됐다. 그러나 소녀시대 멤버들은 ‘일밤’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일밤’ 측은 “14일 ‘공영소’는 마지막 방송이자만 21일부터 소녀시대는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코너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밤’은 ‘퀴즈프린스’에 이어 ‘공영소’까지 폐지를 결정, 새로운 코너를 대거 선보이며 분위기 전환에 나서겠다는 각오지만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과거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명성을 떨쳤던 ‘일밤’은 최근 3~5%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와 ‘1박2일’ 등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 경쟁이 쉽지 만은 않은 상태. 특히 ‘일밤’이 잦은 코너 교체로 고정팬이 생기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엽이 ‘퀴즈프린스’ 후속으로 선보이는 ‘오빠밴드’와 실제 커플인 황정음-김용준이 투입된 ‘우리결혼했어요 시즌2’, 소녀시대의 새 코너 등이 막강한 팬층을 자랑하는 경쟁 프로그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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