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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땐 음식료·철강·항공주 수혜

포스코·한전·대한항공·농심·오뚜기등 유망할 듯

대우증권은 7일 “환율과 금리, 유가 영향에 따른 업종과 종목별 영향을 고려한 시장 대응이 요구된다”며 “원화 강세 및 고유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과 콜 금리 동결로 단기적 조정이 예상되는 금융ㆍ건설ㆍ유통주 등을 관심 있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환율은 고유가 추세와 미국의 달러화 약세 정책 등 대외 여건 을 감안할 때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음식료 및 철강업과 외화표시 부채가 많은 전기가스업, 항공주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 강대일 연구원은 “고유가 및 수출 증가율 둔화로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완만한 하락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포스코ㆍ한국전력ㆍ동국제강ㆍ고려아연ㆍ대한항공ㆍ아시아나ㆍCJㆍ농심ㆍ오뚜기ㆍ대상 등이 투자 유망하다”고 말했다. 유가의 고공 행진과 관련해서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마진 확대가 예상되는 석유정제ㆍ화학ㆍ보험 등이 유리한 반면 유가가 떨어지면 석유화학과 항공ㆍ운송ㆍ제지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대체 에너지 관련 테마주인 SKㆍ동원ㆍ대우인터내셔널ㆍ유니슨ㆍ커너텍 등도 관심주로 꼽혔다. 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혔던 내수주는 이날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로 단기 충격이 예상되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 콜 금리 동결을 저금리 기조 자체의 변화로 해석하기는 무리”라며 “추후 금리 인하 여지와 정부의 경기회복에 대한 정책 의지가 확고한 만큼 견고한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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