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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신약 개발 직접 지원

연내 연구센터 신설…NYT보도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약업계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연구센터는 ‘국립고등변형과학센터(NCATS)’라는 이름으로 오는 10월까지 설립될 예정이며, 초기 투자비용은 10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 보건장관은 지난 14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대형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연구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NCATS는 앞으로 약품이나 치료법 개발, 생체 실험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민간 제약사들이 수행했던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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