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9월 기존 대기업 4개의 면세 특허권 재입찰이 나와 패자 부활전을 예고하고 있다”며 “신세계의 면세점 운영 능력, 주변 환경 요소 등을 고려할 때 재도전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백화점업만으로도 작년보다 40% 증가한 1조6,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이 사실만으로도 현재 주가가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는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제외하고 주가수익비율이 8.5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며 “아직 남은 면세점 기대감과 내년 대규모 (백화점) 출점 계획이 있는 상황에서 과거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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