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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수출·고용회복에 기여"

커크 USTR대표등 "비준 필요" 목소리 잇달아

미국 내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준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3일(현지시간) 상원 재무위원회에 참석, "한ㆍ미 FTA를 비롯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과 미국이 체결한 FTA를 비준하는 것이 미국의 수출과 고용을 늘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맥스 바커스 재무위원장 찰스 그래슬리 의원 등은 한ㆍ미 FTA 비준이 늦어지면 미국 수출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FTA비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커스 위원장은 "(비준이) 더 연기되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자동차산업의 본거지인 미시간주가 지역구인 민주당의 데비 스태브노우 의원은 한ㆍ미간 자동차 교역의 역조 현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론 커크 USTR대표는 "(심각한 역조 현상을) 그대로 옹호하기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역시 답보상태에 있는 한ㆍ미 FTA 문제와 관련, "한ㆍ미 양국 정부가 비준동의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오바마 대통령은 FTA와 관련해 필요한 논의를 진전시키겠다는 희망을 분명히 밝혔다"며 "특별히 시간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한국 정부는 가까운 장래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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