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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사람들 특별한 오징어 밥상
■한국인의 밥상(KBS1TV 오후 7시30분) 동해안의 여름밤을 하얗게 수놓는 ‘어화’는 오징어를 잡기 위해 밝히는 집어등의 화려한 불빛을 뜻하는 말이다. 매년 여름이 되면 동해안은 어화를 밝힌 오징어잡이 배들로 밤에도 대낮처럼 훤하다. 특히 주문진은 어획량과 주문량, 가공량 모두 강원도의 70~80%를 차지하는 오징어 활어 전진기지다. 오징어의 본고장인 만큼 내륙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오징어 밥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세대가 공감하는 진미, 오징어와 함께하는 우리맛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오징어 물회, 오징어 꽁치 회덮밥 등 주문진 사람만이 아는 오징어 맛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자쓰레기 대란 막을 방법은…
■ 하나뿐인 지구 (EBS 오후 11시10분) 우리는 현재 하루가 다르게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전자 제품에 열광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곧이어 대책 없이 맞이하게 될 전자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와 함께 전국 500만대에서 최대 1000만대 가량의 폐 아날로그 TV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안에는 재활용조차 힘든 다량의 납 성분과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에 프로그램은 전자쓰레기로 인한 문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본다. 또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며 그 대응 전략을 찾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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