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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컷오프 D-10 '후보들 토론회 준비 심혈'

범여권 컷오프 D-10 '후보들 토론회 준비 심혈'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대통합민주신당 내 대선경선 후보들이 컷오프(예비경선) 토론회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달 3~5일 실시되는 예비경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론회나 정견발표가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 예비경선 때까지는 오는 27일 주자합동 인터넷 토론회 1회와 27~31일 주자가 개별적으로 YTN에 출연해 정견발표를 하는 일정 정도만 잡혀 있다. 그러나 통합신당 내 주자간에 이뤄지는 첫 토론회인 만큼 첫인상이 예비경선은 물론 본경선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정책ㆍ비전 제시는 물론 이미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손학규 후보는 4~5명가량으로 구성된 TV토론 대책실을 꾸렸다. 손 후보 측은 TV토론을 통해 범여권 후보적합도 1위 주자답게 준비된 후보로서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데 1차 비중을 둔다는 계획이지만 다른 주자들의 집중견제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 사전 대응책 마련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개성 동영이 운하 명박을 이긴다'는 문구까지 개발, 범여권 후보간 경쟁보다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점에 초점을 맞춰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27일 인터넷 토론회의 경우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들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시중 유행어나 유머 구사 등을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다. 이해찬 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적자론'과 영호남 및 충청권에서 고른 득표율을 올릴 수 있는 전국후보 이미지를 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명숙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분야에서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드러내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유시민 후보는 '한층 겸손하고 준비된 유시민'의 진면목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한편 통합신당은 예비경선에서 9명의 후보 중 5명만 통과시켜 추후 본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8/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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