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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대형주 일제히 약세, 지수낙폭 커져

22일 서울증시는 전일의 조정양상을 이어가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120일선의 저항으로 소폭 하락에 머물렀으나, 이날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미증시 약세소식까지 더해지며 비교적 낙폭이 큰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0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606.44포인트로 전일대비 14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최근 외국인,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단기급등하면서 620선대까지 상승하자 조정국면을 인식한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지수낙폭은 점차적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상승장의 활력소였던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에 나서며 현재 1,18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도 8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최근 반등장을 이용해 계속적으로 현금화했던 개인이 매수세로 전환해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며 1,381억원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텔레콤, KT 등 지수에 영향력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건설업종만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엘지증권은 "이라크 전쟁, 북한 핵 그리고 카드채 문제 등으로 급락했던 주가의 상당 부분이 620선을 기점으로 대부분 복원되었다는 점에서 과매도에 의한 지수 반등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결국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부 수급개선 등에서 찾아야 하겠지만, 전반적인 수급상황 및 각 매매주체별 방향성 등을 살펴본다면 이마저도 낙관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거래소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45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했으나, 이날은 하락 반전된 모습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4.73포인트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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