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케이씨텍, 목표가 4,600원으로 하향 - 삼성證

삼성증권은 16일 케이씨텍에 대해 고객사 수주 지연으로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600원(전일종가 3,715원)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장정훈 연구원은 “3분기 케이씨텍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 51% 감소한 306억원과 3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다”며 “4분기 내 중국발 수주 모멘텀을 기대했었으나, 중국 BOE의 월 10만장 규모의 증설 관련 수주가 다소 지연되고 있어 4분기 매출 둔화와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주 위축으로 인해 오히려 2013년 중국 BOE의 캐파 증설과 더불어 삼성전자ㆍLG디스플레이의 중국내 LCD 캐파 증설과 관련된 수주 기대감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하향조정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를 4,600원으로 8% 낮추지만, 내년도 수주 회복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