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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도 강남을 원했다

2차 보금자리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강남권 전량 마감

SetSectionName(); 신혼부부도 강남을 원했다 2차 보금자리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강남권 전량 마감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신혼부부도 강남을 원했다.' 2차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사전예약에서 서울 강남권 물량이 최고 4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됐다. 반면 경기권 4곳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달을 면치 못하는 등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강남권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차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접수결과, 서울 강남권인 내곡ㆍ세곡2지구는 총 221가구에 5,393명이 몰려 평균 2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량 마감됐다. 세곡2지구 전용 59㎡의 경우 35가구 모집에 무려 1,526명이 지원해 43.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보금자리 시범지구나 위례신도시의 경쟁률에 못지 않은 것으로 2개 지구에 배정된 주택형 중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이 15.3대1에 달했다. 주택업계의 한 관계자는"이번 2차 지구부터 자산보유 기준이 처음 적용되는 등 사전예약 조건이 까다로워졌는데도 경쟁률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생애최초나 일반공급의 강남권 물량 경쟁률은 예상보다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경기권 4곳은 총 2,543가구에 1,860명이 지원해 평균 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구리 갈매와 부천 옥길이 각각 1.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부 주택형이 마감됐을 뿐 남양주 진건과 시흥 은계는 미달이 속출했다. 이날 미달된 경기권 4개 지구에 대해서는 13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2순위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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