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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JT제휴] IMT-2000사업 추진
입력1999-07-22 00:00:00
수정
1999.07.22 00:00:00
류찬희 기자
데이콤이 차세대 이동통신 IMT-2000사업을 위해 일본텔레콤(JT)과 제휴했다.데이콤은 22일 일본 제2의 유무선통신업자인 JT와 IMT-2000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국내 통신업체, 중국 우전부 제4연구소와의 전략적 제휴에 이어 JT와도 손을 잡음으로써 한·중·일 국제 공동 연구개발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회사는 IMT-2000의 핵심인 모뎀· 패킷 프로토콜 등의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오는 2002년 월드컵 경기 때는 한·일 국제 로밍서비스를 제공, 글로벌시장 진입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데이콤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JT에 각각 15%의 지분을 갖고있는 미국 AT&T 및 영국 BT와의 공동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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