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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사망 절반 줄어 희망콘서트에 보람"

10년째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강 동 석 씨

강동석

SetSectionName(); "간질환 사망 절반 줄어 희망콘서트에 보람" 10년째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강 동 석 씨 송대웅 의학전문기자 sdw@sed.co.kr 강동석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처음 희망콘서트 공연을 시작했던 지난 2000년에 비해 국내 간질환 관련 사망자 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간질환 퇴치를 위해 10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저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자 앞으로도 공연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입니다." 8세 때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55)씨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다 10월만 되면 어김없이 한국을 찾는다. 다국적제약사인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매년 '간의 날(10월20일)'에 맞춰 간염질환 예방과 적극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최하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에 나서기 위해서다. 강씨는 벌써 10년째 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주회 수익금은 전액 간염질환 퇴치를 위해 기부된다. "처음부터 10년을 넘기자고 시작한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2000년 가을 첫 공연 후 김진호 GSK 대표, 이영석 간학회 이사장과 음악, 질병 퇴치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긴 세월 동안 희망콘서트를 이끌어오게 했네요." 강씨는 "2000년 당시 국내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50만명 정도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며 "이때는 간질환이 30~50대 남성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했고 간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확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후 '제픽스' 등 먹는 간염치료제가 나오면서 치료율이 많이 개선됐다. . 보통 전국을 돌며 수차례 공연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올해도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0일 대구, 21일 광주, 25일 부산을 거쳐 오는 26일 서울에서 최종 공연을 갖는다. 강씨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획, 빡빡한 일정에 대한 압박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간염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부담을 넘어 커다란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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