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차 37대와 소방대원 110여 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국제관 4개 건물 중 하나로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다.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5월12일 개막을 앞둔 여수엑스포는 국제관 등 관련시설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건물 지붕에서 불이 나 내부 손상은 없다”며 “즉시 보수작업에 들어가면 박람회 준비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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