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화성 태안 518가구 28일부터 청약접수

지난주말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개관한 고양 풍동과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 분양을 시작하는 아파트들의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동문건설은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서 화성시 최초로 마이너스옵션제를 적용한 아파트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518가구를 분양한다. 32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544만원 수준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이 무이자 융자된다.

경부선 복복선 전철화로 신설된 병점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태안1~2지구와 동탄신도시가 위치했다. 30일에는 서울 6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모두 11개 단지 5,119가구의 아파트중 조합원 공급물량을 뺀 1,02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30일 충남 천안시 용곡동 ‘천안 용곡아이파크’ 아파트 34~57평헝 403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 계약금은 2회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중도금의 40%에 대해선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융자를 알선 받을 수 있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은 차로 10여분 거리며, 인근에서 수원~천안간 수도권전철역 천안역이 오는 12월중 개통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화성동탄 신도시내 시범단지 아파트들의 청약접수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8개 단지 5,30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731만2,000원선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