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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1년, 평균 시청률 1위는 MBN…0.643%”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개국 첫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종편 채널은 MBN으로 나타났다.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N은 개국일인 작년 12월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 평균 0.6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가 0.565%로 뒤를 이었고, 채널A 0.552%, TV조선 0.432% 순이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평균 시청률 1위는 JTBC가 차지했지만 7월부터 MBN이 1위에 올라섰다. 7월부터 전날까지 MBN의 평균 시청률은 0.849%로 0.4~0.6%대에 그친 다른 채널들을 앞섰다.

한편, 같은 기간 개별 프로그램 시청률에서는 JTBC가 강세를 보였다. JTBC는 시청률 상위 10개 중 1~5위와 10위를 휩쓸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JTBC가 지난 6월 12일 단독 생중계한 브라질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레바논전으로, 시청률은 7.529%였다. JTBC가 하루 전날 생중계한 한국 대 카타르전은 시청률 3.184%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는 평균 시청률 2.904%로 3위에 올랐다. 이어 JTBC 수목극 ‘아내의 자격’ 2.452%, JTBC 휴먼다큐 ‘당신의 이야기 스페셜’ 2.183% 순이었다. MBN은 ‘속풀이쇼 동치미’와 ‘아마존의 눈물’ 재방송, ‘황금알’ 등을 6~8위에 올려놓았다.



이밖에 채널A의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은 13위에 오른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1.827%)이었고, TV조선은 김수현 작가의 설 특집극 ‘아버지가 미안하다’(1.755%)로 시청률 순위는 14위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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