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청첩장 파문으로 사퇴한 정영태 전 동반위ㆍ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종국 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선임했다.
동반위는 19일 김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20일 오전 동반위 사무국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1985년 통상산업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소기업연구원 정책연구위원,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지원협력관, 경기지방중기청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 및 규제 개선에 힘써 왔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마련해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시대정신인 동반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동반위와 대중기협력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내실 있는 조직운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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