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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ㆍ4분기 영업 손실 1,782억

LG디스플레이(LGD)는 1ㆍ4분기 매출 6조1,837억원, 영업손실 1,78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D는 지난 2010년 4ㆍ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분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5조3,655억원)은 15.2% 늘어났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2,392억원)보다 5.5%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 해 4ㆍ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1% 늘어났다.

LGD는 지난 1ㆍ4분기에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신모델 개발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생산 라인의 일부가 이러한 신제품의 개발 및 초기 생산에 할당돼 전반적인 생산능력이 일시적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4% 감소해 적자폭이 소폭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ㆍ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 분기 대비 약 4% 감소한 809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7%, 모니터용 패널이 21%, 노트북PC용 패널이 15%, 태블릿PC용 패널이 5%, 모바일용 패널이 12%를 차지 했다. 1ㆍ4분기 평균 패널 판가는 전 분기 대비 약 2%한 하락한 669 달러였다.



LGD는 2ㆍ4분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고객사들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있고 유통망의 재고 수준도 매우 낮아 견조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로 인한 출하 증대 및 가격 상승과 함께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2ㆍ4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상범 LGD 사장은 “1ㆍ4분기는 차별화 제품 및 신모델에 대한 준비를 통해 경쟁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반을 마련한 만큼 차별화 제품을 앞세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점할 것은 물론 시장상황이 호전되는 상황에서 2ㆍ4분기에는 흑자전환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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